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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1 (화)

울산동구, 월봉시장 '달빛바비큐거리' 23일 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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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울산시 동구청
[연합뉴스 자료사진]



(울산=연합뉴스) 김용태 기자 = 울산시 동구는 월봉시장에 '달빛바비큐거리'를 조성해 23일 개장한다고 19일 밝혔다.

동구에 따르면 달빛바비큐거리는 바비큐를 월봉시장의 대표 음식으로 육성해 인근 일산해수욕장과 대왕암공원을 찾는 관광객과 시민에게 색다른 먹거리를 제공하고자 만들어졌다.

시장은 '달빛거리'와 '바비큐거리'로 나뉜다.

바비큐거리에서는 월봉시장 상인들로 구성된 협동조합에서 직접 만든 바비큐를 판매한다. 월봉시장 입구인 화정8길에서 시장 안쪽까지 60m 구간으로, 목·금요일 오후 6시부터 9시까지 운영한다.

달빛거리는 월봉시장을 특화한 공간으로 바비큐거리에서 화정6길까지 200m 구간이다. 월봉시장의 이름에 들어간 '달'을 형상화한 조명 등을 설치했다.

23일 열릴 개장식에서는 닭꼬치와 삼겹살, 소시지, 어묵 등의 바비큐 200인분의 시식회가 마련된다.

동구는 지난해 중소벤처기업부의 골목형시장 육성사업 지원을 받아 총 5억2천만원을 들여 9월부터 특화거리 사업을 추진했다.

동구 관계자는 "달빛바비큐거리 조성으로 월봉시장이 동구만의 특색있는 시장으로 거듭나길 바란다"고 말했다.

yongta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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