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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1 (화)

[현장영상] "성폭행은 아냐"…연출가 이윤택, 법적 책임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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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윤택/연극 연출가 (오늘) : 저에게 피해를 입은 당사자분들에게 진심으로 사죄드립니다. 정말 부끄럽고 참담합니다. 제 죄에 대해서 법적 책임을 포함하여 그 어떤 벌도 달게 받겠습니다. (사죄는 당사자한테, 서술은 경찰한테 하세요! 사죄는 당사자에게 하세요!) 이게 극단 내에서 18년 가까이 진행된 생활에서 관습적으로 일어난 아주 나쁜 행태라고 생각합니다.]

Q. 국내 대표적 연출가 이윤택, 문제 불거진 지 일주일만에 공식 사과했는데…

A. 유체이탈 화법 등 태도에 더 논란…관습의 희생양인 양 책임 회피

[이윤택/연극 연출가 (오늘) : (성폭행 피해를 받았다는 제보들이 계속 들어오는데 성폭행도 인정하시는 겁니까?) 인정할 수 없습니다. 성폭행은 아닙니다. 이 사실의 진위 여부는 만일 법적 절차가 진행된다면 성실히 수사에 임하겠습니다. (글을 쓰신 분이 거짓말을 하고 있단 얘긴가요, 그러면?) 서로 다른 쪽의 생각이, 다를 수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행위 자체를 부인하시는 거예요?) 그렇지 않습니다. (행위 자체는 있었는데, 성폭행은 아니었다?) 네. (합의 했습니까, 강제로 했습니까?) 강제가 아니었습니다.]

Q. 성관계는 했지만, 강제성은 부인…법적 책임은 어떻게 되나

A. 이윤택, 기자회견 전 법률 자문 받았을 것. 위력에 의한 간음, 공소시효 5년 밖에 안 돼. 비난 쇄도하는 가운데 면피성 발언일 뿐. 진정성 있는 사과를 하려고 했다면, 공소시효와 상관없이 정신적 손해배상 등 제안했어야.

(* 자세한 내용은 영상을 통해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김종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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