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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1 (화)

부산시,축구전용경기장 등 조기 건설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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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달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용역 착수

부산CBS 정민기 기자

부산시가 축구전용경기장과 아마야구장, 부산선수촌, 장애인체육회관 건립 등 4개 사업을 조기 추진한다.

이를 위해 시는 다음달 중으로 타당성 조사 등 용역비 2억원을 투입해 기본계획 수립 용역에 착수한다. 이는 지난해 수립한 ‘부산광역시 체육발전 종합계획’ 에 따른 것이다.

축구전용기장은 강서체육공원 내 하키 주경기장을 리모델링해 지상3층, 전체면적 26,500㎡, 관람석 2만석 규모로 조성한다.

새로 건립되는 축구전용경기장에서는 프로경기는 물론 A매치 등 각종 국내․외 주요경기가 치르지며 부산시는 490억원의 예산으로 오는 2022년까지 완공할 예정이다.

아마야구장은 사직야구장 인접 주차장 부지 20,000㎡에 관람석 1만 2천석 규모로 조성된다.

40여 년의 구덕야구장 시대를 이어가 전국 명문고 야구 열전 등 80여 개의 대회를 개최할 예정이며 500억원이 투입돼 2021년 완공된다.

충북 청주, 대구에 이어 건립되는 지역선수촌인 부산선수촌은 숙소동, 훈련장, 스포츠과학센터 등을 갖춘 종합선수촌 시설로 2021년까지 200억원이 투입된다.

장애인 체육회관은 전국 최초로 장애인 전용 훈련시설을 갖추게 되며 부산종합운동장내에 세워진다.2021년까지 180억원이 투입된다.

이와는 별도로 오는 5월에는 남구 백운포에 지상 2층 규모의 제2 빙상장인 남구 실내빙상장이 완공된다.

6월에는 구덕운동장이 야구장으로서의 역사를 뒤로하고 시민 친화적 생활체육공원으로 거듭나고 7월에는 장애인 특화시설인 사하구 장애인형 국민체육센터가 준공된다.

이와 함께 부산시는 풋살경기장 3곳과 시민친화형 체육시설 확충 공모 사업 등을 통해 체육 인프라 확충에 나설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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