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0.10 (목)

박지원 "민주당과 통합? 아직 명분없어…선거연대부터"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뉴시스

모두발언 박지원 의원


민주-민평 재보궐·전남지사 빅딜설에 "국민이 용납안해"

【서울=뉴시스】김난영 기자 = 박지원 민주평화당 의원은 19일 설훈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민주평화당 통합론에 대해 "아직은 명분이 없다"고 일단 거리를 뒀다.

박 의원은 이날 목포KBS라디오 '출발 서해안 시대'에 출연해 "설 의원은 물론 청와대나 민주당 내부에서도 그런 주장을 하시는 분들도 있고 우리 당 내부에서도 그런 주장을 하시는 분도 있다"면서도 이같이 말했다. 그는 다만 "당장 정책연합이나 선거연대를 해야 하지 않느냐는 의견이 있다"고 덧붙였다.

그는 또 박준영 전 의원의 의원직 상실로 공석이 된 전남 무안·신안·영암 국회의원 재보궐 선거에 민주당 후보를 단독 공천하는 대신 전남지사 후보로는 자신을 단독 공천한다는 이른바 '민주당-민평당 빅딜설'에 대해서는 "밀실에서 흥정하듯 정치를 하면 국민이 용납하지 않는다"고 일축했다.

그는 전남지사 출마에 대해서는 "아직 확정적인 이야기를 하지는 않았지만 목포, 전남, 호남, 대한민국을 위해 제 정치 인생의 마지막에 무엇을 해야 하는가를 고민하고 있는 중"이라고 여전히 가능성을 열어뒀다.

imzero@newsis.com

▶ 뉴시스 빅데이터 MSI 주가시세표 바로가기
▶ 뉴시스 SNS [페이스북] [트위터]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