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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30 (월)

설연휴 전국 공항 이용객 114만명…전년보다 1.5%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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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스

인파로 북적이는 김포국제공항


전국 공항 국내선 89만명, 국제선 25만명 이용

국내선과 국제선 전년보다 각각 1.4%, 1.7% ↑
18일 연휴 중 공항 최대 인파…25만명 이용
제주공항, 사드 영향으로 외국 여객 45.2% ↓

【인천=뉴시스】홍찬선 기자 = 올 설 연휴 김포와 김해, 제주 등 전국 14개 국내공항(인천공항 제외)을 이용한 여객은 114만명인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한국공항공사에 따르면 올 설 연휴 기간인 이달 14일부터 18일까지 국내공항을 이용한 여객은 국내선 89만명, 국제선 25만명이 이용한 것으로 집계했다. 이 기간 하루평균 이용객은 23만명이다.

이번 설 연휴 이용객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국내선은 1.4%, 국제선 1.7%가 증가했다.

연휴 중 이용객이 가장 많은 날은 18일로 출·도착 합계 25만명의 여객이 이용한 것으로 조사됐다.

올 설 연휴 기간 국내선은 5422편, 국제선은 1568편의 여객기가 운항돼 전년 같은 기간보다 소폭 상승했다.

한편 중국의 사드(THAAD·고고도미사일방어 체계)의 보복 조치가 해소되지 않은 제주공항의 경우 국제선 운항은 48.6%, 외국인 여객은 45.2%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공항공사 관계자는 "설 연휴 기간 승객들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공항터미널 보안과 안내인력을 증원하고, 귀성객들을 위한 다채로운 문화공연도 진행했다"고 밝혔다.

mania@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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