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0.10 (목)

[평창 '주목 컷'] 고다이라 나오, 경기에 집중하다 고글 교체도 까먹어 등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머니투데이

◯…캐나다 女 컬링 선수들, 김은정 "로봇 같다“

여자 컬링 한국대표팀의 김은정이 무표정으로 경기에 임해 화제다. 19일 스웨덴과의 예선에서 7-6으로 승리 후 김은정은 이에 대해 "생각에 몰두하다 보니 표정변화가 없다"고 말했다. 옆에 있던 김민정 감독은 "캐나다 선수들이 무표정으로 똑같은 샷만 계속 한다며 김은정을 로봇 같다고 했다"고 했다.

머니투데이

김은정이 지난 18일 강원도 강릉컬링센터에서 열린 컬링 여자 예선 5차전 중국과의 경기에서 무표정으로 스톤 방향을 보고 있다. /강릉=뉴스1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단일팀 머리 감독 "우리는 팀이자 가족"

19일 남북단일팀의 마지막 공식 훈련을 마친 후 남북코치들과 함께 사진을 찍은 세라 머리 감독이 "우리는 팀이자 가족"이라고 밝혔다. 이어 "단일팀을 20일 스웨덴과의 마지막 경기로 끝내고 싶지 않다"며 "미래에 경기장에서 계속 만날 것이라 믿는다"고 이별의 아쉬움을 표현했다.

머니투데이

여자 아이스하키 단일팀 세라 머리 감독(왼쪽)과 박철호 감독이 18일 강원도 강릉시 관동하키센터에서 열린 여자아이스하키 순위결정전에서 후 대화를 나누고 있다. /사진=뉴스1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500m 金 고다이라 나오, 경기에 집중하다 고글 교체도 까먹어

'빙속 여제' 이상화를 제치고 여자 스피드스케이팅 500m 금메달을 딴 고다이라 나오(32·일본)는 올림픽을 위해 형광색의 고글을 특수 제작했으나 정작 500m에서는 사용하지 않고 검은색의 안경을 착용했다. 유키 마사히로 코치는 나오가 경기에 집중하다 보니 경기용 고글로 바꿔 쓰는 것을 잊었다고 밝혔다.

머니투데이

고다이라 나오가 지난 18일 강원도 강릉 스피드스케이팅 경기장 오벌에서 열린 스피드 스케이팅 여자 500m 경기에서 질주하고 있다. /강릉=뉴ㅅ1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관중을 조용히 시킨 고다이라 나오의 '매너손'

14조에 속한 고다이라 나오(32·일본)가 올림픽 신기록으로 통과하자 일본 관중들의 환호가 이어졌다. 고다이라는 자신의 오른손 검지를 입에 가져가 대며 정숙을 부탁했다. 15조 이상화의 경기가 시작되니 조용히 해달라는 제스처였다.

정한결 기자 hanj@mt.co.kr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