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의겸 청와대 대변인은 서면브리핑을 통해 "이 보도는 손톱만큼의 진실도 포함돼 있지 않다"면서 "남북이 진작부터 속 깊은 대화를 나눴다면 문재인 대통령이 '기적처럼 만들어낸 남북대화'라는 표현을 하지 않았을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김 대변인은 이어 "아사히신문에 강력한 유감의 뜻을 전하며 정정보도를 요청한다"고 말하고 "오보에 따른 합당한 조처도 뒤따를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일본 아사히신문은 어제(18일) 서울의 정보 소식통을 인용해 "한국 당국자가 중국을 거쳐 평양을 방문했다"며 "북한은 협의 과정에서 한미 합동군사훈련의 중지를 요구했고, 한국 정부는 북측의 요구에 응하지 않았다"고 보도했습니다.
또 "한국 정부가 협의 과정에서 북한에 올림픽 개막 전 건군절 열병식 규모를 축소해달라고 요청한 모양"이라며 "한국은 북한 고위급 대표단의 방한을 요청했고, 북한은 김정은 노동당 위원장의 여동생인 김여정 제1부부장의 방한을 제안했다"고 주장했습니다.
▶동영상 뉴스 모아보기
▶YTN과 친구가 되어주세요
[저작권자(c) YTN & YTN PLU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