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남구에 위치한 '장난감 병원'입니다.
5명의 장난감 의사들이 고장 나거나 못 쓰게 된 장난감을 치료하고 있는데요.
지난 2011년 인하공업전문대의 공학도 출신 교수들이 의기투합해 만든 곳입니다.
어린이들을 위해 장난감을 무료로 수리해주는 이곳에는 하루에 택배 상자 20여 개가 도착하고 있는데요.
모든 진료는 실명제로 운영되고 어르신들은 1인당 하루 10개씩 고치고 있습니다.
누군가 시키지도 않았고, 돈을 받지도 않지만, 동심을 수리하는 게 가장 큰 보람이라는 장난감 의사들.
부모와 아이들에게는 더할 나위 없이 기쁜 소식일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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