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업) 공무직 근로자 폐질환 건강검진 및 안전관리 강화
순천시청© News1 |
(순천=뉴스1) 지정운 기자 = 전남 순천시는 올해부터 환경미화원 등 현장(업) 공무직 근로자 300여명에 대해 직업병 및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산업안전보건관리 대책을 추진한다고 19일 밝혔다.
현장근무자의 안전모, 안전화, 안전조끼 등 필수 안전장비 착용 의무화와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산업안전교육도 대폭 강화할 계획이다.
또 금연클리닉, 혈압·혈당·콜레스테롤·근골격계 질환 및 직무상 스트레스 검사 등 현장근무자의 건강 저해요인도 사전에 방지한다.
올해부터는 매연, 미세먼지 등 유해물질 노출 빈도가 높은 환경미화원, 하수도준설원, 도로보수원, 교통단속원 등을 대상으로 폐질환 특수건강검진비를 지원한다.
그동안 2년 주기로 개인별 자율선택 건강검진비 30만원씩을 지원해 왔으나 올해부터는 폐암 등 조기진단을 위해 매년 10만 원 내에서 추가 지원하기로 했다.
김지식 자원순환과장은 "열악한 작업환경에서 근무하는 공무직 근로자들의 건강과 안전에 최우선을 두고 산업안전보건관리대책을 마련해 중점 추진함으로써 재해 없는 행복한 직장을 만들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jwj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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