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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30 (월)

겨울 한파로 농작물 생육 부진··수확량 감소 우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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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CBS 김형로 기자

겨울 한파로 인해 농작물 생육이 부진해 밭작물 등의 수확량 감소가 우려되고 있다.

전라남도 농업 기술원에 따르면 보리의 경우 겨울 한파로 전남 순천 50%, 영광, 장성의 20% 면적에서 보리 잎이 말라 죽는 고엽 피해를 본 것으로 나타났다.

또, 양파도 조생종 등 30~40%가 지속된 한파로 고사해 수량 감소 및 품질 저하가 우려되고 있다.

이와 함께 마늘은 고흥과 신안에서 각각 5%와 1%가 동해와 습해가 동시 발생했고 전국에서 80%가 넘게 생산하는 유자도 50%나 동해 등으로 잎이 떨어지는 피해가 발생했다.

유자는 잎이 떨어지면 열매 맺는 비율이 불량하고 낙화가 많아 결실비율이 극히 낮다.

이에 따라 전남도 농업 기술원은 농작물의 동해 피해 최소화를 위해 보리와 마늘과 양파에 웃거름으로 줘서 생육 촉진을 유도하도록 하는 등 현장 기술 지원에 나서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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