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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1 (금)

'블랙팬서', 북미 제외 전세계 박스 1위…3857억원 수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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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블랙팬서' 포스터 ©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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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정유진 기자 = 영화 '블랙팬서'(라이언 쿠글러 감독)가 개봉 첫주 전세계 박스오피스 차트 1위를 기록하며 순항 중이다.

19일 월트 디즈니 컴퍼니 코리아에 따르면 '블랙 팬서'는 북미에서 역대 2월 최고 오프닝 스코어로 압도적 1위를 기록했다. 또 북미를 제외한 우리나라 등 전세계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이 영화는 북미 지역에서 지난 16일 개봉해 첫날 약 7500만불, 3일간 약 1억 9천 만불 이상의 수익을 거뒀다. 이는 역대 북미 2월 최고 오프닝 기록이다. 월요일 프레지던트 데이까지 2억불을 훌쩍 넘길 것으로 예상되고 있는 상황.

이로써 '블랙 팬서'는 개봉 첫 주 '어벤져스: 에이지 오브 울트론'(2015)과 '캡틴 아메리카: 시빌 워'(2016)의 오프닝 기록까지 모두 뛰어넘으며 '어벤져스'(2012)에 이어 북미 역대 슈퍼 히어로 무비 흥행 2위에 올랐다.

또 전세계 박스오피스에서는 지난 주말 단숨에 약 3억 6천만 불 수익(한화 약 3857억 원)을 거두었다. 이 중 '부산 팬서'라는 애칭까지 얻은 대한민국에선 북미를 제외한 전세계 흥행 차트에서 1위를 차지하는 기염을 토했다.

대한민국은 영국, 멕시코, 브라질, 홍콩, 대만 등의 수익을 모두 압도하며 현재 북미 제외 전세계 흥행 1위를 달리고 있으며, 중국 개봉 (3월 9일) 전까진 계속해서 '부산 팬서'의 위엄을 과시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한편 '블랙 팬서'는 와칸다의 국왕이자 어벤져스 멤버로 합류한 '블랙 팬서' 티찰라(채드윅 보스만)가 희귀 금속 '비브라늄'을 둘러싼 전세계적인 위협에 맞서 와칸다의 운명을 걸고 전쟁에 나서는 내용을 그린 2018년 마블의 첫 액션 블록버스터다.
eujenej@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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