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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30 (월)

'적십자회비 모금 저조'…전북, 목표액 70% '턱걸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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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2018 적십자 포스터/2017.11.30/뉴스1© News1 박슬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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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뉴스1) 박슬용 기자 = 올해 전북지역 적십자회비 모금 실적이 저조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대한적십자사 전북지사에 따르면 지난해 12월부터 현재까지 모금된 금액은 12억400만원으로 목표액 17억700만원 대비 70%에 머물고 있다. 지난해 같은 기간 모금액 12억9000만원과 비교해도 8600만원 감소했다.

개인세대주는 어금니아빠 사건 등으로 기부금 모금 단체에 대한 부정적인 시각과 함께 군산 조선소와 자동차 공장 가동 중단으로 감소했고 사업자 및 법인은 경기침체로 인해 감소한 것으로 적십자는 분석했다.

이에 적십자는 20일부터 4월까지 올해 적십자회비 추가 모금을 시행하기로 하고 개인세대주 및 사업장들의 동참을 이끌어 내기 위해 시·군·구별 길거리 캠페인 등을 진행하기로 했다.

김광호 회장은 “전 국민이 함께 1년에 단한번 십시일반으로 참여하는 자발적 소액 기부 모금으로 어려운 상황에 놓인 이웃들에게 큰 희망을 전해주시길 바란다”며 “적십자회비모금에 대한 시민과 사업장 및 법인기업체의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hada0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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