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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30 (월)

2016년 졸업자 취업률 높은 학교 성균관-고려-한양-서울-연세대 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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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로학원하늘교육, 교육통계서비스 통해 취업률 분석...중국어학과 약진, 지방대 취업률 고전]

머니투데이

교육통계 서비스 출처./그래픽=종로학원하늘교육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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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학생수가 3000명 이상이 되는 42개 대학교를 졸업한 학생 중 가장 취업률이 높은 학교는 성균관대학교이고 이어 고려대, 한양대, 서울대, 연세대 순인 것으로 나타났다.

종로학원하늘교육은 19일 교육통계서비스를 통해 2016년 대학 졸업자(2016년 2월, 2015년 8월 졸업자 포함, 194개교)에 대한 취업률 상세 분석 결과 "'가'그룹 졸업자(3000명 이상, 42개교) 대학 중 취업률 상위 학교는 성균관대가 76.4%로 가장 높았고, 고려대 73.8%, 한양대 72.7%, 서울대 70.6%, 연세대 70.1%, 숭실대 69.0%, 인하대 68.3%, 동국대 68.2%, 가천대 68.1%, 중앙대 67.6%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가' 그룹 중 취업률 하위 10개교는 경상대가 52.3%로 가장 낮았고, 전북대 53.1%, 경북대 56.3%, 부산대 56.7%, 대구대 57.5%, 충북대 58.0%, 충남대 58.3%, 전남대 59.0%, 영남대 59.0%, 부경대 59.1% 등 모두 지방 소재 대학인 것으로 조사됐다.

이어 2000명 이상 3000명 미만인 '나'그룹 졸업자(27개교) 대학에서는 우송대가 72.0%로 가장 취업률이 높았고, 순천향대 69.5%, 호서대 69.3%, 서울시립대 68.6%, 동서대 68.5%, 동명대 68.3%, 아주대 67.9%, 인천대 67.7%, 선문대 67.5%, 서강대 67.1% 순으로 나타났다

1000명 이상 2000명 미만인 '다'그룹 졸업자(44개교) 대학의 경우에는 을지대가 80.7%로 가장 높았고, 건양대 80.2%, 부산가톨릭대 74.5%, 한국해양대 71.5%, 한서대 71.1% 순이고, 1000명 미만이면서 취업대상자가 100명 이상인 '라'그룹 졸업자(59개교) 대학으로는 한국기술교육대가 85.1%로 가장 높았고, 목포해양대 84.1%, 한국산업기술대 83.1% 등의 순으로 조사됐다.

여자대학교 기준으로는 광주여대가 71.0%로 가장 높았고, 동덕여대 64.8%, 숙명여대 64.4%, 서울여대 63.9%, 이화여대 63.0%, 덕성여대 61.0%, 성신여대 60.4% 등의 순으로 취업률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전공 학과로는 사회계열 대학 경영학 전공 졸업자(졸업자 100명 이상) 중 취업률이 가장 높은 대학 및 학과는 서울대 경영학과로 86.3%이고, 성균관대 경영학과 83.4%, 고려대 경영학과 79.8%, 한양대 경영학부 78.9% 순이다.

인문계열 학과 중에서 취업자가 30명 이상으로 취업률이 가장 높은 대학 및 학과는 성균관대 중어중문학과로 90.4%이고, 고려대 중어중문학과 86.4%, 한국외대 중국지역학전공 82.2%, 서울대 자유전공학부 80.4%, 동국대 영어영문학부 영어통번역학전공 79.7% 등으로 어문 중에서도 중국어학과의 약진이 두드러졌다.

공학계열 대학에서는 기계공학 전공 졸업자(졸업자 100명 이상) 중 취업률이 가장 높은 대학 및 학과는 한국기술교육대 기계공학부로 91.2%이고, 고려대 기계공학부 90.5%, 연세대 기계공학과 89.0%, 서울대 기계항공공부 88.4% 순이다.

아울러 2016년 대학 계열별로는 의학계열이 83.9%(남자 84.1%, 여자 83.9%)로 가장 높았고, 공학계열 69.4%(남자 70.4%, 여자 66.0%), 사회계열 62.9%(남자 64.2%, 여자 61.7%), 예체능계열 62.5%(남자 66.8%, 여자 60.3%), 자연계열 60.7%(남자 62.8%, 여자 59.0%), 인문계열 57.5%(남자 59.0%, 여자 56.8%) 등이다.

한편, 고등교육기관(전문대학, 대학, 교육대학, 산업대학, 각종학교, 기능대학, 일반대학원) 지난 6년간 전체 취업률 추이는 2011년 67.6%, 2012년 68.1%, 2013년 67.4%, 2014년 67.0%, 2015년 67.5%, 2016년 67.7%로 2015년 대비 0.2%p 소폭 상승했다.

오세중 기자 danoh@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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