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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30 (월)

대구구치소 '수용자 가족접견'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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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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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국제뉴스) 백운용 기자 = 대구구치소(소장 류동백)는 수용자와 가족간의 친밀감과 유대감을 제고하고 개별 가족 중심의 접견제도를 통해 진정한 인권을 실현하고자 가족관계회복프로그램의 일환으로 19일(월) 수용자 가족접견 행사를 실시하였다.

이날 가족접견을 위해 수용자의 처와 동서가 멀리 부산에서 찾아와 함께 손을 잡고 서로의 안부를 묻고 위로와 격려의 스킨십을 하는 등 자유롭고 편안한 시간이 될 수 있는 시간을 마련해 줌으로써, 수용자 및 참가 가족들로부터 큰 호응과 공감을 얻었다.

가족접견을 마친 천00(남, 42세) 수용자는 "가장으로서 수용시설에 수용되어 늘 가족들에게 미안함 마음, 또 동시에 가족이기에 보고 싶고 그리운 마음이 가득했는데 이렇게 가까이에서 가족들과 손도 잡고 함께 도시락도 나눠 먹으니 가족의 소중함을 다시 한 번 느꼈으며 앞으로 출소하면 새사람이 되어 가족을 위해 열심히 살겠다며 소장님과 관계 직원들께 감사하다."는 말을 전하였다.

대구구치소는 앞으로도 수용자들의 인권 실현 및 심리적 안정을 통한 성공적인 사회복귀를 지원하기 위하여 각종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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