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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30 (월)

[미담] 익명의 기부천사, 북구 금곡동에 지역아동을 위한 세뱃돈 기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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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뉴스

익명의 기부천사 세뱃돈 전달/제공=북구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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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의 기부천사 세뱃돈 전달/제공=북구청 (부산=국제뉴스) 김옥빈 기자 = 부산 북구 금곡동 행정복지센터는 지역 주민으로부터 형편이 어려운 지역아동 3명을 위한 설맞이 세뱃돈을 기부 받았다고 19일 밝혔다.

익명을 요구하는 주민은 어린 시절 국가의 도움을 받은 것에 대한 보답으로 현재 저소득 한부모 가정에 정기적인 기부(매월 20만원)를 하고 있으며, 얼마 전에는 이례적인 강추위에 겨울을 따뜻하게 보낼 수 있도록 저소득 한부모 가족 2세대에 패딩 구입비로 200만원을 기탁하기도 했다.

이번에 기탁받은 세뱃돈은 3명의 저소득층 아이들에게 각 20만원씩 전해질 예정이다.

이밖에도 또다른 익명의 주민이 어려운 분들을 위해 양곡 10kg 50포를 기탁하는 등 금곡동에는 도움의 손길이 이어지고 있다.

금곡동 유재복 동장은 "과거의 감사함을 잊지 않고 더 큰 사랑 나눔을 실현하고 계시는 기탁자님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이런 따뜻한 마음으로 금곡동 전체가 훈훈해지는 거 같아 희망적"이라고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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