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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2 (토)

인천공항 설연휴 일이용객 19만…역대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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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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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조유진 기자] 인천국제공항공사(사장 정일영)는 이번 설 연휴 기간(14~18일) 이용 여객수가 총 95만1438명, 일 평균 19만288명으로 역대 명절 중 최다를 기록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는 작년 설 연휴 기간 일평균 17만3858명과 비교하면 약 9.5% 증가한 수치다.

이번 설 연휴 기간 중 출발 여객이 가장 많았던 날은 14일로 10만2128명이 이용했으며, 도착 여객과 출도착을 합한 전체 여객이 가장 많았던 날은 18일(전체 여객 20만7934명, 도착 11만3458명)이었다.

인천공항공사 관계자는 "이번 연휴 기간에 역대 명절 중 최대 규모의 여객이 인천공항을 찾았음에도 불구하고, 제2여객터미널의 성공적인 개장과 특별교통대책 시행으로 인천공항은 무결점 공항 운영을 이어나갔다"고 평가했다.

설 연휴 기간 전체 여객 중 73%가 1터미널을, 나머지 27%가 2터미널을 이용했다.

인천공항은 100여명의 특별근무인원을 투입하고, 오도착 승객 발생에 대비해 터미널 간 직통 순환버스를 5분 간격으로 운행하고, 오도착 여객 카드를 발급하는 등 신속한 출국이 가능하도록 지원했다.

인천공항공사 정일영 사장은 "평창올림픽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되고 이후에도 완벽한 공항 운영이 이뤄질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조유진 기자 tin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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