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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30 (월)

20일 평년 기온 속 전국 쾌청…대기 건조해 화재 유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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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요일인 20일은 전국이 대체로 맑고 쾌청한 날씨를 보일 전망이다. 대기는 당분간 매우 건조해 화재예방에 각별한 주의가 요망된다.

19일 기상청은 "20일 중국 북부지방에서 남동진하는 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전국이 대체로 맑겠다"고 예보했다. 이날 지역별 아침기온은 서울·인천 -2도, 수원 -4도, 청주·전주 -3도, 대구·광주 -1도 등으로 예상돼 당분간 평년과 비슷한 기온 분포를 보일 것으로 기상청은 내다봤다.

포근한 날씨 속에서 대기는 매우 건조한 상태가 이어지겠다. 기상청 관계자는 "서해안 인접 지역을 제외한 전국 대부분 지역에 장기간 건조한 날씨가 지속되고 있다"며 "당분간 대기가 매우 건조하겠으니 산불 등 각종 화재예방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이 '보통' 수준을 나타내겠다. 하지만 전날부터 축적된 국내 대기오염물질의 영향으로 남부는 오전에 농도가 다소 높을 수 있겠다고 국립환경과학원은 전했다.

[양연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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