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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30 (월)

농어촌公 전북, 농지은행 예산 1225억…전년比 140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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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한국농어촌공사 전북본부 청사./뉴스1©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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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뉴스1) 김동규 기자 = 한국농어촌공사 전북지역본부(본부장 김준채)는 지난해보다 140억원 증액된 1225억원의 농지은행사업 예산을 확보했다고 19일 밝혔다.

세부 집행계획은 맞춤형 농지지원사업인 농지매입사업 160억원, 장기임대차 사업 191억원, 경지정리 또는 개입 교환분합사업 1억8000만원, 매입비축사업에 307억원 등이다.

또 전북본부는 자경이 어려운 농지소유자의 농지를 임대해 농업인에게 임대해주는 임대수탁사업 1,381ha를 시행하고, 과도한 부채로 경영위기에 처한 농가의 경영정상화를 지원하는 경영회생사업에 325억원을 지원한다.

이와 함께 고령농업인의 안정적 노후생활 지원을 위한 농지연금사업에 49억원, 고령농업인의 영농은퇴를 촉진하기 위한 경영이양직불금에 142억원을 집행할 계획이다.

특히 청년창업농과 20․30세대 농업인이 농지를 우선적으로 취득할 수 있도록 우선 지원해 젊은 농업인들이 안정적으로 농업에 정착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방침이다.

김준채 전북본부장은 “자연재해나 부채 등으로 경영위기에 처한 농가의 농지를 농지은행이 매입해 부채를 상환하고 자립할 수 있도록 지원해주는 경영회생사업을 중점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며 “올 상반기에 농지은행사업비를 조기집행해 농가경영이 안정화를 가져올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kdg20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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