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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30 (월)

춘천시, 중기 육성자금 제도 개선… 신청 기업 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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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춘천신시청사. (뉴스1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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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뉴스1) 김경석 기자 = 강원 춘천시가 중소기업 육성자금 지원제도를 대폭 개선하면서 지역 기업들의 자금 이용 신청이 크게 늘고 있다.

19일 시에 따르면 현재 자금 이용 신청 111건에 61억원이 신청됐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40건, 32억원에 비해 각각 71건, 29억원이 증가한 것이다.

앞서 시는 지난해 말 '지역경제 촉진 등에 관한 조례 시행 규칙'을 개정해 대상 업종을 기존 제조, 유통, 숙박, 정보통신, 지식산업에 국한됐던 것을 사치향락 업종을 제외한 모든 중소기업으로 확대했다.

지원 규모도 기존 150억원에서 200억원으로 늘렸다.

지원 한도액은 매출액 범위 내에서 제조, 시내버스 및 도선업, 지식산업, 정보통신산업은 5억원, 유통, 숙박, 일반음식점, 자동차정비업 등은 3000만원 내외다.

이에 따라 올해 새로 지원 대상인 건설, 운수, 서비스, 보건 업종이 45건에 33억여원을 신청했다.

시 관계자는 "기업들의 문의가 이어지고 있다"며 "확보 자금이 조기 소진될 경우 추경 예산에 증액 편성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kks101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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