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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3 (일)

[채권-오전]약세폭 심화 10년물 5bp↑...입찰 불안한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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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 오전 채권시장은 약세폭이 심화된 모양새다.

코스콤 체크(3101) 10시 39분 기준 국고채 3년물(KTBS03) 수익률은 전 거래일 대비 4.3bp 오른 2.308%를 기록하고 있다.

10년물(KTBS10) 수익률은 5.3bp 상승한 2.816%로, 입찰을 앞두고 경계감이 높아져 한층 더 상승했다.

3년 국채선물(KBFA020) 가격은 12틱 내린 107.52, 10년 국채선물(KXFA020) 가격은 53틱 내린 118.86으로, 낙폭이 확대됐다.

외국인은 3년 선물과 10년 선물을 각각 1399계약, 624계약 순매수했다.

은행은 3년 선물을 2900계약 순매도, 10년 선물을 1315계약 순매수했다.

한편, 오전 큰 폭 상승개장했던 코스피는 상승폭을 일부 반납했다. 같은 시간 코스피지수는 0.63% 오른 2437.17, 코스닥지수는 1.89% 상승한 864.06을 나타냈다.

같은 날 10시 입찰 진행된 통안채 182일물은 예정액이 0.5조원이었음에도 불구하고 0.41조원이 1.63%에 낙찰되면서 마무리됐다. 응찰액은 0.44조원으로, 부분낙찰은 없었다.

한 증권사 딜러는 “6개월물 통안채가 미달나는 경우는 드물다”면서 “단기쪽 심리가 안좋은 것 같다”고 말했다.

한 선물사 중개인은 “오늘 입찰이 전반적으로 좋지않은 분위기다”라고 전했다.

또 다른 증권사 중개인은 “코스피가 상승폭을 대거 반납하고 외인의 주식 순매도로 전환되고 있다”면서 “10년 입찰을 앞두고 긴장감이 높아지고 있다”고 언급했다.

11시 국고채 10년물 1.75조원 입찰이 마감될 예정이다.

crystal@fnnews.com 구수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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