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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3 (일)

작은 사과가 대세…농촌진흥청, 3개 품종 재배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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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루비에스 품종(농촌진흥청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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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뉴스1) 김현철 기자 = 농촌진흥청은 사과 묘목 심는 시기를 앞두고 1인 가구 증가, 소포장 제품 트렌드에 따라 인기를 끌고 있는 작은 사과 3품종을 19일 추천했다.

'루비에스' 품종은 탁구공보다 조금 더 큰 작은 사과(무게 80∼90g)로 8월 하순에 출하 가능하다. 당도 13.8브릭스, 산도 0.49%로 맛도 좋다. 일부 지방자치단체에서는 지역의 급식센터와 연계를 염두에 두고 자체 시범사업을 진행하는 곳도 있다.

'피크닉' 품종은 테니스공 크기(무게 220g)만 한 빨간색 사과로 9월 하순에 수확된다. 과육이 단단하고 아삭아삭하며 당도 14.5브릭스, 산도 0.33%다. 경북 예천에서 지역특화품종으로 선점하기 위해 시범사업을 추진할 정도로 품질을 인정받고 있다.

황색 사과인 '황옥' 품종도 테니스공 크기(무게 220g)다. 9월 중순에 수확되며 당도 16.5브릭스, 산도 0.33%로 맛이 상큼하다는 평가다. 경북 김천에서 지역특화품종으로 선정해 생산단지를 조성했으며, 생산된 과일은 생과와 주스용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

권순일 농진청 사과연구소 농업연구관은 "신품종들은 주산지 시군농업기술센터 담당자의 의견을 듣고 선택하는 것을 추천한다"고 말했다.
honestly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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