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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4 (월)

WCG, 글로벌 지역 예선전 도입...4월 대회 일정 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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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사이버게임즈(WCG)는 글로벌 지역 예선을 초대 대회부터 도입해 참가 범위를 확대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결정으로 당초 올해 4월 진행될 예정이었던 WCG e스포츠 대회는 새로운 일정을 확정해 공개할 예정이다.

WCG는 2017년 12월 발표를 통해 인비테이셔널(초청전) 형태로 개최하고 2회 대회부터 예선을 도입한다고 발표한 바 있다. 하지만 발표 이후 이전 WCG 국가대항전을 추억하는 업계 및 e스포츠 팬들의 글로벌 지역 예선 개최에 대한 요청이 이어졌고, 전문 e스포츠 선수에 제한 되지 않고 일반 게이머들도 참가할 수 있도록 대회를 진행해 달라는 요청도 쇄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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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다 나은 세상을 위한 e스포츠 페스티벌'을 추구하는 WCG는 e스포츠 팬과 게이머들의 의견과 요청을 받아들여 모두가 함께 참여해 즐길 수 있는 WCG로 거듭나기로 했다. 이에 따라 전세계 더 많은 게이머들과 함께 할 수 있는 글로벌 지역 예선을 앞당겨 초대 대회부터 진행하기로 결정했다.

WCG는 참가자들이 예선부터 본선까지의 도전 과정을 단순한 경쟁이 아닌 즐거운 여정으로 경험할 수 있도록 대회 운영 방식, 콘텐츠, 추가 행사 등 대회 전반 영역을 재 기획해 전세계 게이머들이 한층 더 기대하고 즐길 수 있는 '모두의 WCG'로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IT조선 박철현 기자 ppchul@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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