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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9 (일)

서울시, 올해 '에너지자립마을' 100개소로 확대 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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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규 30곳에 최대 8000만원·워크숍·교육·컨설팅 지원…23~26일 신청 접수

아시아투데이

에너지자립마을 조성 신규사업 지원 공고 포스터. / 제공=서울시


아시아투데이 박은희 기자 = 서울시는 주민들이 중심이 돼 마을 공동체가 한마음으로 에너지를 아끼고 태양광 등 신재생에너지 생산에 동참하는 ‘에너지자립마을’을 올해 100개소로 확대 조성한다고 19일 밝혔다.

에너지자립마을은 2012년 7개소로 시작해 지난해 80개소까지 확산됐으며 올해는 30개 마을 내외로 선정한다.

신규마을에는 최대 800만원까지 지원하며 각 마을별 진행 단계와 거주 유형에 따라 적합한 에너지절약·효율화·생산 실천문화 및 인프라를 조성할 수 있도록 워크숍·역량강화 교육·컨설팅 등을 돕는다.

최종 성과평가에 따라 최대 3년간 지원하고 연속 지원 시에는 연간 최대 3000만원까지 지원한다.

에너지자립마을에 관심이 있는 3인 이상 주민모임·비영리민간단체·비영리법인 등은 누구나 신청 가능하다. 23일부터 26일까지 3일간 시 마을공동체종합지원센터 홈페이지(http://www.seoulmaeul.org )에서 사업제안서를 내려받아 작성 후 온라인으로 제출하면 된다.

시는 공모사업에 참여하는 마을의 성과보고서·회계처리 등 실무적인 부담감을 해소하고 마을이 효율적으로 사업을 진행할 수 있도록 사업 추진 중에도 마을별 1대 1 컨설팅을 지속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에너지자립마을은 마을공동체 활동을 기반으로 에너지 절감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3년차 마을의 경우 평균 15% 전기소비량을 절감했다. 지난해 66개 마을에서는 에너지교육 523회·LED 교체 1028건·에코마일리지 1069건·주택단열 및 창호개선 1414건 등 에너지절약 캠페인과 교육 효율개선을 실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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