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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5 (화)

싱글몰트 위스키에 다크 초콜릿... 명절증후군 녹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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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 가족이 모이는 설 연휴가 끝나고 모두가 일상으로 돌아왔다. 북적북적했던 명절 분위가 지나가고 나면 슬쓸함도 밀려온다. 혹은 설 명절 동안 여유 있게 혼술을 즐기던 시간이 그리웠을 혼족을 위해 준비했다. 싱글몰트 위스키부터 흑맥주까지 나만의 취향을 맞춘 술을 더욱 맛있고 품격 있게 즐길 수 있도록 초간단 마리아주(와인 등 술과 함께 궁합이 맞는 음식)를 소개한다.

◇달콤함과 쌉쌀함의 조화, 더 글렌리벳 21년 x 다크 초콜릿 = 개성 있는 위스키 고유의 풍미를 즐기고 싶다면 한 곳의 증류소에서 100% 맥아로만 증류한 원액으로 만든 싱글몰트 위스키가 제격이다. 특히 오래되고 복합적인 맛을 지닌 싱글몰트 위스키일수록 다크 초콜릿과 잘 어울린다. ‘더 글렌리벳 21년 아카이브’는 버번을 담았던 오크통부터 셰리 와인을 담았던 오크통에 이르기까지 각기 다른 7종의 최상급 오크통에서 숙성된 원액을 사용해 더욱 풍부하고 복합적인 맛과 향을 낸다.

◇ 과즙의 달콤함이 선사하는 싱글몰트 위스키의 여운, 더 글렌리벳 15년 x 구운 파인애플 = 싱글몰트 위스키를 더욱 달콤하게 즐기고 싶다면 구운 과일을 추천한다. 구운 과일은 특유의 단맛과 영양분이 높아지며 음식의 풍미를 살려준다. ‘더 글렌리벳 15년’에 구운 파인애플을 곁들이면 입 안 가득 달콤한 풍미가 배가되며 한층 개성 강한 싱글몰트 위스키의 여운을 만끽할 수 있다.

◇ 입 안 가득 퍼지는 바다향과 흑맥주의 쌉싸름한 조화, 흑맥주 기네스 x 굴 = 평소 흑맥주를 즐긴다면 겨울철 보양식이자 이색 맥주 안주로 각광받는 굴과의 조합을 추천한다. 다소 생소할 수 있는 조합 같지만 굴의 짭조름한 바다 맛이 흑맥주와 만나면서 그 맛이 배가되고 비린 맛은 상쇄된다. 특히 굴 위에 레몬을 살짝 뿌려 먹으면 풍미가 더 살아난다. 흑맥주 브랜드 기네스는 아일랜드에서 1954년부터 매년 열리는 굴 축제의 메인 스폰서로 활약하고 있다. 최근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굴과 함께 기네스를 즐기는 동영상 광고를 선보이며 굴과 흑맥주와의 궁합을 알리고 있다.

이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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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투데이/이꽃들 기자(flowerslee@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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