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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5 (화)

민주당 가짜뉴스대책단, 25건 추가 고소… 총 375건 고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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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더불어민주당 조용익 가짜뉴스법률대책단장(오른쪽 두번째)이 12일 국회 정론관에서 가짜뉴스와 악성댓글에 대한 고소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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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디지털소통위원회 댓글조작·가짜뉴스법률대책단은 19일 가짜뉴스유포, 악성댓글에 대한 추가고소 25건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로써 대책단이 고소를 진행한 건수는 총 375건으로 늘어났다.

민주당 가짜뉴스신고센터에는 지난달 8일부터 1만800여건의 신고가 접수되었으며, 대책단은 검토를 통해 같은달 29월부터 매주 월요일마다 고소를 진행하고 있다.

대책단 조용익 단장은 "매주 고소를 시작하면서 일부 가짜뉴스유통망에선 가짜뉴스 유포 자제령이 내려지는 등의 감소추세를 보이고 있고 악성댓글도 법망을 피해가기 위해 수위를 낮추는 등의 효과를 내고는 있다"며 "하지만 댓글조작·가짜뉴스법률대책단은 이에 만족하지 않고 가짜뉴스·악성댓글을 뿌리를 뽑기 위해 끈기 있게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말했다.

댓글조작·가짜뉴스모니터단 이헌욱 단장은 "네이버 댓글조작에 대해 여러 정황과 근거들이 모이고 있음에도 수사에 속도가 나지 않는 부분이 아쉽다며 네이버 댓글조작에 대한 수사에 속도를 내줄 것을 요청한다"고 전했다.

또 네이버에는 "여러 차례 네이버 자체조사와 대책마련을 촉구했음에도 응답이 없는데 이대로 방관하는 것이 네이버의 대응 방침인지 설명해주길 바란다"고 지적했다.

fnkhy@fnnews.com 김호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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