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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5 (화)

김성태 "민주당, 2월 국회 성실히 임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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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투데이

자유한국당 김성태 원내대표가 19일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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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투데이 임유진 기자 = 김성태 자유한국당 원내대표는 19일 더불어민주당의 법사위 보이콧으로 2월 임시국회가 파행했다고 주장하며 “민주당은 보이콧을 해제하고 2월 국회에 성실히 임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2월 국회를 정쟁과 파행으로 마무리하면서 3월 국회를 희망하는 민주당의 술책을 단호히 거부한다”며 이같이 언급했다.

김 원내대표는 “문재인 대통령의 관제개헌은 개헌하지 말자는 술책과 다를 바 없다”며 “제대로 된 국민개헌을 하고자 하는 집권여당이라면 2월 국회를 이렇게 파행시켜서는 안 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는 미국 상무부가 ‘철강 53% 관세 부과’ 대상에 한국을 포함시킨 것과 관련 “평창올림픽 이후 북미 관계가 어떻게 전개될지 한 치 앞을 내다볼 수 없는 와중에 경제마저 빨간불이 들어오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미국이 동맹 중 유독 한국에 대해서만 철강 무역제재를 가한다는 것으로 우리의 철강산업이 직격탄을 맞았다”며 “문재인 정부 들어 전통적인 한미동맹이 흔들리고 통상 분야에서도 균열 조짐을 보이는 것 아닌지 심각하게 우려된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한미 간 안보·경제 포괄동맹의 균열 조짐이 더 커지지 않도록 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그는 한국GM 군산공장 폐쇄 결정에 대해서는 “GM이 군산공장 폐쇄에 이어 한국GM 자체를 철수할 수 있다는 말이 나오며 ‘코리아 엑소더스가 시작하는 것 아니냐’는 얘기가 있다”고 주장했다.

또 “산업통상자원부는 대책이 없는 정도가 아니라 ‘군산공장 폐쇄로 30만 명이 일자리를 잃는다’는 지적에 ‘15만 6000명’이라고 대답했다”며 “그렇다면 15만 6000명은 일자리를 잃어도 괜찮다는 말이냐”고 따져 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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