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9.29 (일)

대전마케팅공사, '아시아와인트로피' 홍보확대 MOU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뉴스1

최철규 대전마케팅공사 사장(가운데), 페터 안토니 베를린 와인마케팅사 대표, 조르지 삼파이오 포르투갈 아나디아시 부시장이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News1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대전ㆍ충남=뉴스1) 김경훈 기자 = 대전마케팅공사는 지난 15일 독일 베를린에서 열린 '베를린와인트로피'에 참석해 독일와인마케팅 사(社), 포르투갈 아나디아 시(市)와 '아시아와인트로피' 홍보영역 확대를 위한 3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아시아와인트로피는 국제와인기구(OIV) 승인 아시아 유일의 와인품평회다.

협약 체결에는 대전마케팅공사 최철규 사장, 독일와인마케팅사 페터 안토니 대표, 포르투갈 아나디아시 조르지 삼파이오 부시장을 비롯해 베를린와인트로피 심사위원 등 180여명의 관계자가 참석했다.

협약에는 Δ각 도시에서 개최되는 와인품평회 참가를 통한 교류 협력 증진 Δ와인품평회 간 아이디어 및 정보 공유 Δ각 와인품평회 및 개최 도시의 공동홍보 추진 등 품평회 간 홍보 협력을 위한 포괄적인 내용을 담고 있으며, 3자 간 조율을 통해 세부사항을 단계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공사 최 사장은 베를린 와인트로피 기간 중 명예 심사위원으로 참여해 올해부터 아시아와인트로피에 도입 예정인 태블릿 PC를 활용한 와인 평가를 직접 체험하기도 했다.

베를린 와인트로피는 영국의 디켄터 등과 함께 세계 5대 와인품평회 중 하나로서 연간 약 1만 4000종 이상의 와인이 출품되며, 포르투갈 와인트로피는 와인 생산 강국답게 자국 내 와인을 중심으로 포르투갈 최대 규모의 와인품평회로 개최된다.

최철규 사장은 "아시아 와인트로피는 도시 브랜드를 세계에 알리는 대전의 중요한 자산"이라며 "이번 협약으로 와인품평회 개최를 통한 대전 도시브랜드의 유럽 내 홍보는 물론 국내 와인이 해외시장에 진출하는 발판을 마련하게 됐다"고 의미를 부여했다.

한편 아시아 와인트로피는 전 세계 와인전문가를 초청해 평가점수에 따라 그랜드 골드, 골드, 실버 등 3종류의 한빛탑이 새겨진 메달증서를 수여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32개국 3894종의 와인이 출품돼 1298종이 수상한 바 있으며, 올해는 8월 26일부터 4일간 대전컨벤션센터에서 열린다.
khoon3654@

[© 뉴스1코리아(news1.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