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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9 (일)

천안 '하늘그린오이', 3월 중순 본격 출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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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출하장에서 천안 하늘그린오이 선별작업이 진행되고 있다. © News1


(대전ㆍ충남=뉴스1) 유창림 기자 = 충남 천안시는 전국적인 명성을 자랑하는 ‘하늘그린오이’가 매서운 한파를 뚫고 본격적인 출하를 준비하고 있다고 19일 밝혔다.

현재 가락동도매시장에서 오이가격은 다다기오이 1박스(100개)가 5만 2000원~6만 2000원이며, 한파 영향으로 출하량이 감소해 전년 동기보다 1만 원 정도 높은 가격에 거래되고 있다.

지난 14일 출하된 하늘그린오이는 1월 1일 첫 정식해 온풍기 등으로 가온 재배한 것으로 지난해보다 5일 정도 늦다. 가온하지 않고 재배한 오이는 3월 중순은 돼야 출하가 시작될 것으로 예상된다.

하늘그린오이는 1991년 병천면 3농가의 하우스재배를 시작으로 지속 성장해 현재 병천면, 동면, 수신면, 목천읍, 풍세면 등지에서 시설재배 155ha, 노지재배 12ha, 총 167ha에서 생산되고 있다.

특히, 지난해 천안지역 오이 생산량은 2만 8776톤에 생산액은 408억 원으로 전국 1위의 생산량과 고품질 명품 오이의 명성을 자랑하고 있다.

한편, 천안시농업기술센터는 고품질 하늘그린오이의 명성을 유지하기 위해 올해도 4차 산업 및 기후변화대응 시범사업, 시설재배뿌리혹선충 방제 시험연구, 하늘그린오이 특성화 교육 등을 추진한다.
yoo772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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