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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9 (일)

울산 남구 노인 여가·편의시설 대폭 확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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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울산 남구. 뉴스1 DB. 2017.6.22/뉴스1 © News1 이윤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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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뉴스1) 김기열 기자 = 울산 남구가 노인들의 건강한 노후 생활을 위해 여가편의시설을 대폭 확충한다.

남구는 고령화 대비 노인복지 기반시설인 도산노인복지관 증축을 위해 19일 구청장실에서 ‘도산노인복지관 증축(확장) 공사 실시 설계 용역’ 착수보고회를 열고 실시설계 용역 착수보고와 앞으로의 증축 설계 방향에 대한 의견을 나눈다.

건립된 지 20년이 지난 도산노인복지관은 건물 노후화로 노인들을 위한 탁구장, 당구장 시설 등 여가시설과 경로식당 등의 편의시설이 협소해 불편함이 있었다.

이에 남구는 지상 4층, 연면적 992㎡(300평) 규모로 시설 증축을 결정하고 총 사업비 35억원을 투입해 1층은 대강당, 2층은 프로그램실, 3층은 경로식당, 4층은 주간보호센터로 구성해 기존의 건물과 연결해 확장한다.

도산노인복지관 실시설계는 지난해 12월 11일 시작해 오는 6월 8일까지 180일간 진행되며 남구는 오는 7월께 건물착공 및 공사를 추진해 2019년 5월 준공할 예정이다.

도산노인복지관을 이용하는 문모씨(75, 수암동)는 “노인복지관이 증축돼 즐겨 이용하는 탁구장뿐만 아니라 프로그램 실이 넓어져 복지관을 이용하기 편해질 것 같아 기대가 크다”고 말했다.

kky0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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