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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5 (화)

[생생코스피] 형지엘리트, 2분기 매출액 494억원ㆍ영업손실 3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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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효율 사업부 구조조정ㆍ중국 교복 사업 강화로 안정적 수익 확보 기반 마련할 것



[헤럴드경제=김지헌 기자] 유가증권시장 상장사 형지엘리트는 2분기 연결 재무제표 기준 매출 494억원, 영업손실 3억원을 기록했다고 19일 밝혔다. 상반기 매출액은 863억원, 영업손실 13억원이다. 형지엘리트는 6월 결산 기업이다.

2분기 수익성 저하의 주된 요인으로 자회사 ㈜에스콰이아 신발 사업부의 17억원의 영업손실이 지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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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오픈애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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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 관계자는 “내수 경기 침체와 비효율적인 생산체제로 실적이 다소 악화됐다”며 “에스콰이아 신발 사업부의 재고평가충당금 환입 20억여원이 일회성 수익은 그나마 긍정적”이라고 말했다.

향후 형지엘리트는 수익성 개선에 더욱 주력할 방침이다. 먼저 3월 에스콰이아 성남 공장을 외주 생산으로 전환한다. 또 기존 사업에 집중하기 위해 신규 런칭한 까스텔바쟉 잡화 사업을 본사인 ㈜패션그룹형지로 이관하기로 결정했다.

또 중국 교복 사업에 더욱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주요 계획은 중국 파트너사가 보유한 중국 전역 200개 직영망과 1000여 명의 영업인력을 활용하고 메이저 대리상을 적극 영입하는 것이다. 형지엘리트는 중국 교복 시장 내 영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지난해 말 중국 파트너사의 영업사원을 대상으로 집중 교육을 시행한 바 있다.

형지엘리트 관계자는 “하반기 비효율 사업부 구조조정 및 중국 교복 사업의 공격적 추진을 통해 안정적 수익 기반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raw@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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