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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김보라 기자] 4일간의 설 연휴가 금세 끝이 났다. 이처럼 짧은 기간에도 극장가 연휴 대전은 치열하고 냉정했다. 영화 선택에 실패하지 않겠다는 듯 주로 마블표 히어로 영화와 사극에 관객들의 표심이 몰렸다.
19일 오전 영진위 영화관 입장권 통합전산망의 집계를 보면 지난 14일 개봉한 ‘블랙 팬서’(감독 라이언 쿠글러)가 연휴 기간 내내 일별 박스오피스 1위를 유지하며 어제(18일)까지 누적 관객수 309만 7666명을 기록했다.
같은 날 개봉한 한국 영화 ‘골든 슬럼버’(감독 노동석)는 어제 하루 16만 8400명이 관람해 일별 박스오피스 3위를 차지했으며 총 98만 2087명의 누적 관객수를 나타냈다. 오늘 100만 관객을 돌파하며 이번 주 주말까지 순항할 것으로 보인다.
두 영화에 비해 6일 먼저 개봉한 ‘조선명탐정3:흡혈 괴마의 비밀’(감독 김석윤)은 어제 20만 1216명이 관람하며 일별 박스오피스 2위를 차지했다. 현재까지 누적 관객수는 207만 6054명. 개봉한지 11일 만에 200만 관객을 돌파한 셈이다.
2011년 개봉한 1편과 2015년 개봉한 2편과 비교해 한창 탄탄해진 스토리와 배우들의 차진 연기력이 시너지 효과를 발휘해 업그레이드된 3편을 완성했다.
세 편의 영화가 짧은 연휴의 아쉬움을 달래며 가족 및 친구들의 사랑을 재충전할 수 있게 도움을 보탰다. 관객들의 성원에 극장가는 나흘간의 설 연휴동안 나쁘지 않은 성적표를 거머쥘 수 있었다./purplish@osen.co.kr
[사진] 영화 포스터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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