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영안정 특별자금 1000억·저금리 융자 100억
부산시청 전경 © News1 DB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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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ㆍ경남=뉴스1) 박기범 기자 = 부산시가 올해 골목상권 살리기에 2000억원을 투입한다.
부산시는 '부산 골목상권 스마일 프로젝트'를 통해 22개 사업을 시행, 소상공인에게 2121억원을 지원한다고 19일 밝혔다.
시는 우선 최근 최저임금 인상 등 경영환경에 변화를 겪고 있는 소상공인에게 경영안정 특별자금 지원을 지난해 보다 1000억원 늘어난 2000억원을 지원한다.
또 급격한 임대료 인상으로 불가피하게 사업장 이전이 필요한 소상공인이 상가 매입 시에 2.9%의 금리로 융자를 받을 수 있도록 100억원 규모의 상가자산화시설자금 지원을 추진한다.
이 외에도 마케팅 지원, 경영환경 개선 등에 21억원이 지원될 예정이다.
부산지역 사업체의 85%, 종사자수의 33%를 차지하고 있는 소상공인은 지역 서민경제의 근간이지만, 그동안 정부와 시의 소상공인 지원 대책으로는 지역 소상공인들의 어려움을 해소하고, 경쟁력과 자생력을 근본적으로 뒷받침하기에는 한계가 있었다.
시는 이번 지원사업을 통해 지역 소상공인의 창업 후 5년 생존율을 2015년 기준 27.8%에서 2021년 35.0%로, 영업이익률을 2013년 21.2%에서 2021년 30.0%로 높인다는 계획이다.
pk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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