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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9 (일)

'문제적 남자' 만능엔터 권혁수의 직관력, 뇌섹남들도 인정했다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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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뉴스

ⓒ tvN '문제적 남자' 방송 화면


ⓒ tvN '문제적 남자' 방송 화면

[문화뉴스 MHN 홍신익 기자]대세 배우 권혁수가 '문제적 남자'를 찾았다.

18일 오후 10시 30분 방송된 tvN '문제적 남자'에서는 요즘 최고 대세 뇌섹남 권혁수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전현무는 권혁수에게 "스펙이 화려하다"며 감탄했다. 이에 권혁수는 "처음 섭외 연락을 받고 '문제적 남자에서 나한테 왜?'라고 생각했다. 출연하게 되면서 과거 성적들을 돌아보게 됐다"고 말했다.

서울예대를 과수석으로 졸업한 권혁수는 "나는 전형적으로 매를 들어야하는 스타일"이라며 "학비를 벌기 위해 늘 아르바이트를 했어야 했다. 군대 다녀온 후에는 일을 다시 시작하기가 (너무) 힘들었다. 생각해보니 장학금을 받는게 아르바이트보다 시간ㆍ금전적으로 훨씬 이득이라는 생각이 들어 공부를 열심히 했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학창 시절 작문을 좋아했다는 권혁수는 "살면서 글 쓸 기회가 많이 없지 않냐. 그래서 글 쓰면서 '내가 이런 생각을 하는구나', '이런 표현을 알고 있구나' 그런 재미를 느꼈다"고 말했다. 또 "어릴 때 부모님이 항상 책을 읽었다. 나의 독서 습관을 만들어 주기 위해 일부러 그러신 게 아닐까 싶다"고 덧붙였다.

뛰어난 관찰력과 분석력으로 '인간 복사기'에 등극한 권혁수는 성대모사 퍼레이드도 선보였다. 이정재, 이순재, 한석규, 이은미에 이어 설민석 강사로 빙의한 권혁수는 '급식체 특강'까지 펼치며 무한 매력을 드러냈다.

본격적인 뇌풀기가 시작되자 권혁수는 수학적 지식에 약한 모습을 보였다. 권혁수는 "제 자신이 포기하지 않길 응원한다"며 다부진 자세로 문제에 임했다.

첫번째 문제의 정답은 박경에게 돌아갔다. 간발의 차로 아깝게 정답을 놓친 혁수는 "자신감이 부족했다"며 아쉬움을 드러냈으나, 멤버들은 "직관력이 있다, 천재다"며 놀라워했다.

이어 두번째 문제가 출제됐고, 이장원이 먼저 문제에 도전했다. 이장원은 남다른 접근력으로 암호를 푸는데 성공하며 두번째 문제의 정답자가 됐다. 이장원은 "혁수의 힌트로 정답을 유추할 수 있었다"며 찍었지만 답에 근접했던 권혁수의 본능적인 직관력을 칭찬했다.

마지막으로 시청자 문제를 풀던 뇌섹남들은 '원(1)'이라는 공통된 추리를 했지만 그 이상을 풀지 못하고 미궁에 빠졌다.

2시간 째 문제를 풀던 중 박경은 생방송 스케줄로 인해 조퇴를 했고, 남은 멤버들은 "지옥같다"며 지친 기색을 드러냈다.

김지석은 '원(1)'에서 벗어나 요일로 접근을 시도했고, 전현무는 이에 영감을 받아 답 가로채기에 성공했다.

tlslr2@munhwa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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