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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8 (월)

서초구, 어린이집에 회계관리사 파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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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육교사에 회계업무 안내



[헤럴드경제=이원율 기자]서울 서초구(구청장 조은희ㆍ사진 )는 다음 달부터 관내 어린이집에 회계관리사를 파견하는 ‘어린이집 회계관리사 지원사업’을 시행한다고 19일 밝혔다. 어린이집 교사가 복잡한 회계 일로 보육에 집중할 수 없다는 말이 나오자 대책 마련에 나선 것이다.

회계 경력자와 어린이집 근무 경험자 등으로 구성되는 어린이집 회계관리사 8명은 어린이집 교사에게 ▷재무회계 관련 장부 작성 ▷회계 관련 증빙서류 정리 ▷회계 개정지침 안내 등 일을 알려준다. 구는 오는 12월 안에 관내 어린이집 전체에 회계관리사를 파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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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문희 구립 써밋어린이집 원장은 “개원과 함께 평가인증, 시설물관리 등 준비로 한 달치 영수증이 쌓이기도 해 골머리를 앓았다”며 “회계 관리사의 도움으로 어린이 활동 프로그램을 더욱 충실히 짤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했다.

한편 구는 어린이집 보육서비스 질을 높이고자 보육교사 근속수당 최대 월 5만원 지원, 보육교사 힐링 프로그램 운영 등 다양한 지원사업을 펼치고 있다.

조은희 구청장은 “보육교사가 엄마의 마음으로 보육에 전념할 수 있도록 지원책을 마련하겠다”며 “보육천국 도시 서초 조성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yul@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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