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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8 (월)

"SK케미칼, SK유화 흡수합병으로 올해 실적 호조예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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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투데이 김윤주 기자 = 19일 이베스트투자증권은 SK케미칼에 대해 글로벌 백신업체로 성장 중이라며 투자의견을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17만원으로 상향했다.

신재훈 이베스트투자증권 연구원은 특히 SK케미칼이 지난 12일 공시한 SK유화 합병, 이니츠 증자, 백신사업부(VAX) 분사, 사노피향 기술수출에 주목했다.

SK유화는 5월 1일부로 SK케미칼에 흡수 합병된다. 합병의 배경은 향후 지주사 체제 전환 후 본격적으로 사업을 전개하고 조직일원화로 인한 효율성 및 사업가치 내재화를 통한 기업가치 제고를 위함이다.

SK케미칼은 599억원 규모의 이니츠 증자도 발표했다. 전환우선주(CPS) 형태이며 자금은 운영 및 공정 개선 보완에 사용할 예정이다. 백신사업부(VAX) 분사를 통해선 백신사업 전문성 강화, 세계시장 진출을 위한 글로벌 파트너링 및 인프라 구축, 향후 IPO를 통한 기업가치 제고 및 백신사업 확장도 꾀한다.

SK케미칼은 지난 12일 사노피파스테르와 세포배양 방식의 고효율 인플루엔자 백신생산 기술이전계약을 체결했다.사노피는 SK케미칼의 세포배양 방식의 인플루엔자 생산기술을 이전하여 Universal 인플루엔자 백신을 개발할 계획이다.

신 연구원은 올해 SK케미칼 실적에 대해 매출액 1조 4475억원(+21.5% YoY), 영업이익 1093억원(+99.2% YoY), 당기순이익 785억원(+224.1% YoY)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했다. 실적호조는 사노피파스테르향 기술이전 계약금 15m$(반환의무 없음)·스카이조스터 신규매출 발생·SK유화 흡수합병·PETG 가동률 증가·바이오에너지 혼합률 증가에 기인할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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