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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8 (월)

한미약품, 임상 중단 아쉽지만...여파 제한적-미래대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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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셋대우는 19일 한미약품에 대해 릴리에 기술이전했던 HM71224의 임상 2상 중단으로 주가 하락 및 제약바이오업종 투심 악화가 예상된다고 밝혔다. 다만 계약금 반환 의무가 없고 한미약품 개별 이슈에 국한된다고 판단했다.

김태희 미래에셋대우 연구원은 "지난 14일 한미약품은 릴리에 기술이전했던 HM71224의 임상 2상 개발을 중단한다고 밝혔다"며 "2015년 3월 마일스톤 6억9000만 달러, 계약금 5000만 달러로 기술이전됐던 건인데 개발 중단으로 인한 계약금 반환 의무는 없다"고 밝혔다.

이어 "이번 이슈로 HM71224의 가치를 제외해 한미약품의 목표가를 기존 71만원에서 68만원으로 하향 조정한다"며 "임상 중단은 아쉽지만 언제든 있을 수 있는 일이고 이번 건의 영향은 크지 않지만 아쉽다"고 판단했다.

아울러 "작지만 기대했던 후보물질의 실패라 주가 하락 및 제약 바이오 업종에 대한 투심 악화는 불가피할 것"이라며 "다만 예전 사례 대비 주가 충격은 작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오정은 기자 agentlittle@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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