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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8 (월)

KT&G, 전자담배 점유율 확대 기대 '매수'-신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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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금융투자는 19일 KT&G의 전자담배 점유율 확대가 기대된다며 KT&G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14만6000원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홍세종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올 1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대비 2.2% 증가한 1조2000억원이 예상되나 영업이익은 1.7% 감소한 3889억원으로 추정한다”며 “지난해 4분기 기준 6~7%에 달한 기존 궐련 내 전자담배 점유율은 올 1분기 8~9%까지 확대할 것으로 예상되는데 이에 따라 올 1분기 전자담배 내 점유율은 20%까지 급상승할 것”이라고 말했다.

홍 연구원은 “가장 중요한 주가 핵심 지표는 국내 전자담배 점유율로 기존 장비를 개조한 2개 전자담배 라인에서의 월 판매량은 1억 개비 내외로 추정된다”며 “올 4분기 고속설비 가동을 가정할 경우 분기 점유율은 35%까지 수직상승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어 “수출 역시 호조세로 중남미와 아프리카를 앞세운 신시장의 성장세가 가파르다”며 “지난 2년간 주주환원 강화를 위해 주당배당금을 600원 증가시켰는데 올해 역시 최소 4000원, 많게는 4200원까지도 증가가 기대된다”고 강조했다.

송선옥 기자 oops@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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