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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8 (월)

日교도 "北 IT관계자, 러시아에 거점…외화벌이 추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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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엔 안보리 제재 저촉될 수 있어"

뉴스1

북한 IT 관계자들이 일하는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 소재 건물. <자료출처=교도통신 갈무리> ©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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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박승희 기자 = 북한의 IT 전문가 집단이 지난해부터 러시아 극동 블라디보스토크에 거점을 두고 활동하고 있다고 일본 교도통신이 18일 복수의 관계자를 인용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북한의 IT 전문가들 5~7명이 지난해 10월 거점을 홍콩에서 러시아 극동 지역으로 옮겼다.

이들은 국가의 관리 하에서 인터넷 관련 사업을 이용해 외화벌이에 나선 것으로 보인다.

북한 IT 관계자들이 세계 각국의 사이버 공격에 관여하고 있다는 지적도 일고 있어 러시아 치안 당국 또한 이들의 움직임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이 같은 활동은 해외에 파견돼 달러벌이 중인 북한 노동자를 소환하라는 내용을 담고 있는 유엔 대북 제재 결의안에 저촉될 수 있다고 통신은 덧붙였다.
seungh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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