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약품은 201 년에 릴리사로 6억 9천만불 (7000 억원)에 기술수출된 BTK 면역치료제(HM71224)의 임상 2상 시험이 중단됐다고 14일 공시했다.
이달미 연구원은 “이번 임상 중단으로 기존 계약에 대한 변경은 없으며 수취한 계약금의 반환도 없을 예정”이라며 “추후 다른 적응증으로의 개발을 논의중에 있다”고 설명했다.
다만 이 연구원은 이번 임상 중단으로 일시적 주가하락 등의 부정적 영향은 불가피할 것으로 관측했다.
그는 "이번 임상 중단으로 한미약품의 목표주가를 BTK 면역질환치료제에 대한 가치를 제거한 59만원으로 하향조정한다"며 "일시적 주가하락과 업황 전반적인 부정적인 투자심리는 불가피할 전망“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희망적인 부분은 계약금 반환이 없고 다른 적응증으로의 임상재개에 대한 가능성이 있다는 점”이라며 “또한 이번 치료제 이외에 스펙트럼으로 기술수출된 롤론티스의 성공적인 임상 3상 결과에 따른 연내 시판허가 기대감 등은 여전히 유효하다”고 분석했다.
조한송 기자 1flow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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