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일 연구원은 “한국타이어의 M&A 임박설의 근거로 조현식 한국타이어월드와이드 대표이사의 신규이사 선임이 제시됐으나 이는 조현범 한국타이어 대표이사와 단순 교체된 것으로이사회 구성은 종전과 동일하다”고 분석했다.
이 연구원은 한국타이어 입장에서 무리한 M&A보다는 매각 차익이 더욱 매력적일 것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한온시스템은 전기차공조시스템 경쟁력이 부각돼 한국타이어가 20% 지분을 인수한 이후 주가가 상당폭 상승해 추가로 50% 지분을 매입하기 쉽지 않은 상황”이라며 “국내외OEM과의 관계 설정 이슈 타이어와 공조 부품간 낮은 시너지 효과 등을 감안했을 때 매각 차익이 더욱 매력적인 옵션일 것”이라고 평가했다.
이어 “한국GM의 철수 가능성도 우려할 필요가 없다”며 “미주, 유럽,중국,한국,아시아 등 글로벌 전지역에 40개의 생산시설을 보유해 국내 생산이 어느 지역으로 이전 되더라도 대응이 가능한 공급망을 구축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조한송 기자 1flow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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