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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8 (월)

한국항공우주, 미국 고등훈련기 사업을 기다려보자-신한금융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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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금융투자는 19일 한국항공우주에 대해 "미국 고등훈련기 사업(APT)을 기다려보자"고 밝혔다. 투자의견 중립을 유지했고 목표주가는 제시하지 않았다.

황어연·조홍근 연구원은 "4분기 영업손실 785억원으로 추정치를 274억원 하회했다"며 "회계 변경과 지체 보상금 발생이 부진한 실적의 원인"이라고 설명했다.

이들은 "올해는 매출액 2조5000억원, 영업이익 1898억원으로 전망한다"며 "다만 올해 PER(주가수익비율)은 36.6배로 글로벌 피어 21.6배 대비 할증받고 있다"고 평가했다.

이어 "KF-X와 LAH4 개발 사업 진행에 따른 장기 성장성, 1.2~4.7조원의 기업가치 상승 효과가 있는 APT 사업 수주 가능성은 긍정적이나 금감원 회계감리 및 IFRS15 도입으로 인한 실적 불확실성이 존재해 투자의견 중립을 유지한다"고 덧붙였다.

이태성 기자 lts320@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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