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교육청은 지난달 인천 공립초 신입생 예비소집에 불참한 아동 2316명 중 소재가 불명확한 4명에 대해 경찰 수사를 의뢰했다고 19일 밝혔다.
시 교육청은 가정 방문을 했는데도 연락이 닿지 않거나 출입국 기록이 없는 아동 2명에 대해 수사를 의뢰한 상태다.
또 초등학교 유예나 면제를 신청해 예비소집에는 불참했지만, 소재는 파악된 것으로 확인됐던 2명에 대해서도 추가로 수사를 의뢰했다.
이 중 한 아동은 가족과 함께 이민했다는 이유로 주민등록이 말소된 상태였으나 출입국 기록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다른 아동은 미국 학교에 재학 중이라는 이유로 가족이 초등학교 유예를 신청했지만, 출입국 기록이 없고 미국 학교 재학증명서를 제출하지 않아 시 교육청이 수사를 의뢰했다.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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