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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수원)=이영규 기자] 경기도가 일과 생활의 균형이 가능한 기업문화 확산을 위해 '일ㆍ생활 균형 지원 기업컨설팅'에 나선다.
일ㆍ생활 균형 지원 기업 컨설팅은 전문 공인노무사가 일ㆍ생활 균형 기업문화 정착을 원하는 기업을 대상으로 시간선택제, 유연근무제도, 교대제 도입에 따른 노무ㆍ인사제도 등 관련 규정 정비와 정부 지원금 신청 지원까지 해주는 기업 맞춤형 프로그램이다.
도는 지난해 이 제도를 도입해 42개 기업에 일ㆍ생활 균형 기업문화 정착 컨설팅을 했다.
도는 올해 10인 미만의 소기업에 대해서도 취업규칙 제정, 근로계약서 작성 등 규정 정비를 지원하는 집합 컨설팅을 추가했다.
도는 이달 19일부터 다음 달 16일까지 컨설팅 희망 기업을 모집한다. 지원대상은 도내 상시 근로자 5인 이상 중소기업이다. 지원 분야는 ▲시간선택제 일자리 창출ㆍ전환 ▲유연근무제 ▲실근로시간 단축 및 교대제 ▲가족친화조직문화 ▲모성보호제도 등 인사ㆍ노무 규정 정비 컨설팅 등이다.
컨설팅 지원 규모는 30개사 정도며 4~8주 컨설팅 후 사후관리 8주를 진행한다. 비용은 전액 도가 부담한다.
길관국 도 여성정책과장은 "법적으로 보장되고 정부가 지원하고 있는 일ㆍ생활 균형 제도가 기업에 안정적으로 정착될 수 있도록 지원해 여성의 경력단절과 기업의 인재유출을 예방하고 일ㆍ생활 균형 실현으로 양질의 일자리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컨설팅 신청은 경기도청 홈페이지(http://www.gg.go.kr), 이지비즈(www.egbiz.or.kr)를 참조하거나 경기도 여성정책과(031-8008-4388) 또는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031-259-6112)으로 문의하면 된다.
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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