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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7 (일)

[초점]김성중 대표, '정헌율 시장 익산시민에게 사과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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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뉴스

(사진=익산시장에 나선 김성중 익산성장더포럼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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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익산시장에 나선 김성중 익산성장더포럼 대표) (익산=국제뉴스) 홍문수 기자 = 최근 익산신청사 건립과 관련해 정치권에서 치열한 공방이 이어지는 가운데 익산시장 출마를 공식 선언한 김성중 익산성장더포럼 대표가 해결방안을 제시하고 나서 눈길을 끌었다.

김성중 대표는 18일 자신의 SNS를 통해 “제안을 해도 들으려 하지 않고 자기주장만 해서 적잖이 당황스럽다”며, 지난 2일에 올린 ‘성중생각 - 신청사 건립 논란에 대한 대안 제시’라는 장문의 글을 공유했다.

김 대표는 먼저 “신청사 건립을 반대하는 익산시민은 한 분도 없을 것이다”는 점을 서두로 밝히며, “국가공모사업은 거의 국비가 지원되는데 ‘리뉴얼 선도사업’은 주변개발여건, 지역주민 개발수요, 사업성 등을 고려해 시민친화적인 공공건축물로 재탄생될 수 있도록 추진하는 사업이다.“고 글을 이어갔다.

그러면서, “국토교통부, 해당 지자체, LH(한국토지주택공사. 예비위탁사업자) 간 업무협약체결, 실무협의체 운영을 통해 맞춤형 사업계획을 수립하고 컨설팅 비용만 지급하게 된다.”며, “‘리뉴얼 선도사업’은 컨설팅 비용 외에 국비지원은 전혀 없으며, 100% 시비로 충당해야 한다.”고 거듭 밝혔다.

이어, “익산시의 애매한 홍보로 시민들은 시비를 조금 들이고, 국비를 지원받아 신청사를 건립할 수 있겠다는 기대로 잔뜩 부풀어 있다.”며, 익산시의 사실왜곡 홍보를 꼬집었다.

특히, “마치 국비를 확보해 신청사를 건립하는 것처럼 시민들에게 오해를 불러오게 한 것은 명백히 정치적으로 홍보하려는 의도가 있었다는 의혹을 지울 수 가 없다.”며, “혼란을 자초한 익산시장은 시민들에게 정중히 사과하라”고 주장했다.

김 대표는 SNS 말미에 신청사 건립과 관련해 대안을 가지고 시민들의 중지를 모아야 한다며,

■신청사 건립에 따른 재원조달방안, 신청사예정지, 청사 활용방안, 건립시기 등 철저한 로드맵을 수립하여 시민합의와 전문가 의견을 수렴하고 세미나, 공청회 등을 실시해 추진해 나가야 한다.

■일시에 많은 예산이 소요되는 신청사 건립을 위해 시 예산을 해마다 적립하여 신청사건립 재원을 마련해야 한다.

■부족한 재원 마련을 위해 시민들의 자발적 성금과 향우회 등을 통한 성금모금으로 충당하는 방안을 수립해야한다.

■이외에 국비를 지원받을 수 있는 방안을 찾아야 하며, 현재 사용하지 않은 시 소유 공유재산을 매각해 신청사건립 재원을 마련하는 방안을 찾아야 한다고 밝혔다.

끝으로 김성중 대표는 “신청사건립을 위해 무턱대고 정치적으로 공방만 할 게 아니라 이제는 시민 모두가 머리를 맞대고 대안을 찾아 발전방안을 모색하는 시민의식이 발휘되어야 할 때이다”고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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