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임시국회가 '개점휴업' 상태를 이어가는 가운데 여야 지도부가 오늘(19일) 정세균 국회의장 주재로 회동을 갖습니다.
빈손 국회란 오명을 벗을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이동석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
여야의 극한 대립으로 개점휴업 중인 2월 임시국회가 정세균 국회의장 주재 여야 3당 원내대표 회동으로 정상화될지 주목됩니다.
앞서 민주당은 '강원랜드 채용비리 수사 외압' 의혹을 받는 자유한국당 소속 권성동 법사위원장이 위원장직을 내려놔야 한다는 입장을 고수하며 법사위를 보위콧했고,
자유한국당은 이에 대해 사과해야 한다며 반발해 2월 임시국회는 파행을 겪고 있습니다.
바른미래당은 더불어민주당과 자유한국당을 향해 "국민을 보고 정치를 해야 한다"라며 해결책을 요구하는 상황.
임시국회 파행으로 처리 시한이 10여 일 앞으로 다가온 6·13 지방선거 광역의원 정수 확정 등 선거구 획정안과 산적한 민생법안은 국회에 계류 중입니다.
또 여야 간 첨예하게 대립하고 있는 헌법 개정은 제대로 된 논의조차 하지 못하는 상황입니다.
이 때문에 정치권 일각에선 3월 임시국회를 열어야 하는 것 아니냐는 목소리까지 나오고 있습니다.
MBN뉴스 이동석입니다.
영상취재: 박상곤 기자
영상편집: 송현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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