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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7 (일)

설 연휴, 서울 집값 상승폭 조금 줄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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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집값 상승 폭이 조금 줄었다. 설 연휴가 낀 데다가 매도자와 매수자 모두 향후 시장 변화를 관망하면서 거래에 선뜻 나서지 않는 분위기다. 매수자가 적극적으로 거래에 나서면 집주인이 호가를 올리는 현상이 반복되고 있다. 이런 과정에서 가끔 거래되는 매물이 시세를 대폭 올리는 상황이다.

'부동산114'에 따르면, 지난주 서울 아파트값은 0.53% 올랐다. 1주일 전보다 0.04%포인트 내린 상승률이다. 서초구(0.81%)가 가장 많이 올랐다. 재건축 초과 이익 환수제를 피할 것으로 전망되는 반포동 '신반포한신3차' 등이 5000만원 이상 올랐다. '반포자이' 등 재건축 단지 주변 기존 아파트값도 덩달아 강세다. 송파구 '잠실주공 5단지', 강동구 '둔촌주공' 등 대표적인 재건축 단지는 최근 급등한 시세에 대한 부담감 때문인지 가격 상승이 멈췄다.

진중언 기자(jinmir@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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