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빙속 여제 이상화가 평창동계올림픽 스피드스케이팅 여자 500ｍ에서 은메달을 따냈습니다.
이상화는 강릉스피드스케이팅경기장에서 열린 스피드스케이팅 여자 500ｍ 단판 레이스에서 37초33의 기록으로 은메달을 차지했습니다.
이로써 이상화는 아쉽게 올림픽 500ｍ 3연패 달성에는 실패했지만 아시아 선수로는 처음으로 3개 대회 연속으로 올림픽에서 메달을 딴 선수가 됐습니다.
일본의 고다이라 나오는 36초94의 올림픽 신기록을 세우며 일본 선수로는 역대 처음으로 올림픽 여자 스피드스케이팅에서 금메달을 따낸 선수가 됐습니다.
이상화는 지금까지 알려진 것과 달리 은퇴 여부는 아직 최종 결정되지 않았다며 베이징올림픽까지 선수 생활을 이어갈지 여부는 좀 더 상의해 봐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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