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 부경대는 이유태 경영학부 교수(사진)가 누구라도 새가게운동을 캡스톤디자인으로 손쉽게 수행할 수 있는 안내 책자인 '캡스톤디자인'을 펴냈다고 18일 밝혔다.
캡스톤디자인(Capstone Design)이란 산업현장의 수요에 맞는 인력양성을 위해 프로젝트의 기획, 설계, 제작 등 전 과정을 경험하게 하는 교육과정으로 '창의적 종합 설계'라고도 한다.
이 책은 '새가게운동' 과정을 캡스톤디자인에 적용해 진행할 수 있도록 서식 등의 작성 방법을 자세히 도표와 사진으로 볼 수 있게 한 점이 특징이다.
비이공계 학생을 포함해 누구라도 캡스톤디자인을 지도 및 수행해 나갈 수 있게 강의계획서부터 로드맵까지 자세히 제시돼 있다.
'새가게운동'은 문제해결이 필요한 영세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대학생들이 팀을 이뤄 업체의 애로사항 등을 파악하고 실질적 수행계획서를 작성해 업체의 경영개선 및 학생들의 현장실무능력을 키울 수 있는 상생형 프로그램이다.
저자인 이유태 교수는 지난 2012년부터 부산시, BNK금융지주와 함께 400여 업체를 대상으로 '새가게운동'을 주도해 성공적으로 시행했다.
이 책은 △캡스톤디자인의 의의, △새가게운동(문제해결형)의 의의, △새가게운동 실시, △ 캡스톤디자인 진행 등 모두 4장으로 구성되어 있다. 캡스톤디자인 수업 서식 모음이 부록으로 제공된다.
이 교수는 미국 보스턴대에서 재무금융전공으로 경영학 박사학위를 받았고, 매사추세츠주립대학교에서 조교수를 지냈다. 그는 한국금융공학회 제17대 회장을 역임했으며 재무학회, 재무관리학회, 증권학회, 한국경영학회, 중소기업학회 등의 재무 및 경영관련학회에서 임원 및 회원 활동을 하고 있다. (사)금융중심지혁신포럼의 회장으로서 우리나라 금융산업의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roh12340@fnnews.com 노주섭 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