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학교 1~2학년 놀이중심 수업에 친환경 목재 교구 지원...목재 놀잇감 지원으로 아이들 정서발달 및 창의력, 감각통합능력 향상 기대
노원구는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폐목을 재활용, 만든 ‘창의 목재 놀잇감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
구는 서울시 교육청 '안성(안정과 성장)맞춤 교육과정’인 초등학교 1~2학년 학생들의 놀이 중심 수업에 친환경 목재 교구를 지원하기 위해 이 사업을 추진한다.
구는 아파트, 공원 등의 폐목을 수거, 목예원에서 목재 놀잇감을 자체 제작할 방침이다. 통나무를 이용한 나무 발판 균형 놀잇감 40개와 나무토막을 활용한 발·손잡이 균형놀잇감 200개를 제작 지원한다.
나무발판 놀이균형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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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는 상원초등학교를 시작으로 교사와 학부모를 대상으로 한 만족도 조사 후 3월부터 지역내 초등학교에 확대 보급할 계획이다.
목재 놀잇감 지원 사업은 매년 버려지는 수목가지와 폐목을 플라스틱 대체용 교구로 재활용, 자원순환 마을을 조성, 향후 아이들의 정서발달과 창의력 및 촉각, 균형감각을 비롯한 감각통합능력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구는 주민들에게 유익한 목공 체험과 목재 자원순환 교육의 장으로 목예원(화랑로 606)을 운영하고 있다. 목예원은 목공예체험장, 나무상상놀이터, 목예공방 등의 시설을 갖췄으며 3개동 210㎡규모다. 목예원은 주민들에게 자연친화적 취미,여가 공간을 제공할 뿐만 아니라 주민들의 커뮤니티 장소로도 이용되고 있다.
구 관계자는 “친환경 목재 놀잇감은 폐목 재활용과 목공소를 활용한 자체제작으로 예산도 절감한다.”며 “구와 초등학교 협업으로 안성맞춤 교육과정의 현장 안착을 위해 친환경 목재 놀잇감을 확대 보급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공원녹지과(☎2116-3954)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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