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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01 (금)

대전시, 지진재난 대책 강화…하반기 성능평가용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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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지진 발생 시 시민행동요령 © News1


(대전·충남=뉴스1) 박종명 기자 = 대전시는 잦은 지진으로 인한 불안 해소를 위해 지진재난 대응 종합대책을 강화한다고 밝혔다.

시는 재난관리기금과 재난안전특별교부세를 확보해 하반기에 성능평가용역을 벌여 내진 보강 시설에 대해 빠른 시일 내에 보강이 이뤄질 수 있도록 조치할 계획이다.

또 지진이 발생해도 ‘내 건축물은 안전하다’는 심리적 안정감을 주기 위해 올해 말부터 공공건축물 지진안전성 표지제를 민간 건축물까지 확대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지진 대응 대피훈련, 재난 발생 시 수습·복구 훈련, 교육 및 시민 행동요령 등 안전운동 참여 문화가 확산되도록 홍보를 강화할 예정이다.

신성호 시민안전실장은 "시민들도 행동매뉴얼을 숙지하고, 주변의 대피소 등을 미리 확인하는 등 안전에 대해 평소 관심을 가져주실 것"을 당부했다.

한편 대전지역 공공시설물 내진 보강은 2016년 말 44%에서 지난해 말 55.7%로 13.7%가 향상됐지만 민간 건축물의 내진율(2016년 말 기준)은 단독주택 9.5%, 공동주택 39.8%에 머물고 있다.

kt0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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